NK헬스케어, 우즈베키스탄 회원전용 유통 플랫폼 론칭 예정
경제·산업
입력 2025-06-09 10:40:14
수정 2025-06-09 10:40:14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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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전용센터 운영 통한 K-바이오 기반 유통모델 도입 계획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헬스케어 전문기업 NK헬스케어는 대한민국 유통 플랫폼 기업 동업자클럽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회원전용 유통 플랫폼을 공식 론칭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헬스케어 기반의 K-바이오 유통모델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준비 단계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최대 방문판매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정밀 건강검진, 실물상품 유통, 체험형 전시 공간이 결합된 신개념 복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기획되고 있다.
특히 동업자클럽은 회원제를 기반으로 한 전용센터 운영을 계획 중이며, 한국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생필품 등 검증된 K-바이오 상품을 현지에 공급할 수 있는 신뢰 기반 유통 구조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회원은 사전 구매한 이용권(교환권)을 통해 향후 개설될 예정인 ‘동업마트(센터)’에서 상품을 교환할 수 있으며, 공급되는 상품은 한국 본사 및 협력사에서 직배송된 정품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또한 구매 전 샘플 체험 및 제품 설명을 제공받을 수 있는 체험 공간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NK헬스케어는 이와 함께 사마르칸트국립의과대학 내 K-바이오 혁신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건강검진 서비스와 건강 체험 전시관 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동형 건강검진버스를 기증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소비자 신뢰 확보, 현지 창업 및 소득 기회 제공, 한국 브랜드 확산, 일상 속 건강관리 실천 유도라는 4대 목표 아래,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K-바이오 기술과 한국 제품이 결합된 체험형 소비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업자클럽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유통을 넘어, 체험형 유통과 정밀 건강관리가 결합된 회원제 기반 공유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지 소비자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새로운 경제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회원 1만 명 확보 및 연매출 3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K-바이오 유통 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NK헬스케어와 동업자클럽은 사마르칸트시와의 자매결연을 추진 중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 문화 교류, 헬스케어 공동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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