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논콩 재배 기계화 기반 확대 박차
전국
입력 2025-06-09 10:01:01
수정 2025-06-09 10:01:01
이종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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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농기계 신규 구입... 농촌 일손 부족 해소 기대
기계화 기반과 행정지원으로 지속가능한 논콩 산업 조성

강진군은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논콩 전용 파종기(2조 2대, 4조 2대)와 콤바인 2대 등 총 6대의 농기계를 신규 구입했다.
또 논콩 전용 파종기 9대와 콩 전용 콤바인 4대를 임대 사업으로 운영하는 등 농기계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농기계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의 작업 효율을 높여 농촌의 인력 부족과 노동 강도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진군은 밭작물 생산 전 과정을 기계화하는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강진군은 올해 1개소를 신규로 선정해 콩 파종기를 포함한 8대의 농기계를 추가로 구입할 예정이다.
이들 장비는 이달 중 장기 임대 방식으로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날 현재 9개소의 장기 임대 사업을 통해 다수 농가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기계화 기반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기계화 중심 정책은 강진군이 중점적으로 육성 중인 논콩 재배 확대 전략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논콩은 쌀 과잉 생산을 억제하고 식량 자급률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전략작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해 358ha였던 강진군의 논콩 재배 면적은 이날 현재 기준 777ha로 늘어났다.
이는 애초 목표 면적 700ha를 넘어선 수치다. 강진군은 논콩 재배 농가에 ha당 최대 350만 원의 전략작물 직불금과 함께 ha당 최대 150만 원의 군 자체 지원금을 더해 농가당 최대 4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논콩 재배가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기계화 기반과 행정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전용 농기계 보급과 임대사업, 직불제, 재해보험 등 다양한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농가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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