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홍준표 “500만 시도민 성원 덕분”
기부 대 양여 차액 국비 지원, 예타면제, 각종 인허가 의제 등 반영
특별법 시행시기 당초 공포 후 6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 시행
2030년 개항 목표, 첨단 물류여객공항 건설 및 초광역 경제권 형성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 미래 50년을 좌우할 핵심과제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지난 3월 23일 국토교통위원회 통과에 이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TK신공항특별법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2020년 9월, 21대 국회의원으로서 최초 발의한 지 약 2년 6개월만의 쾌거라고 할 수 있다.
이후 이 법안을 모태로 2022년 8월 대구광역시가 수정·보완하여 주호영 의원이 TK통합신공항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대구광역시는 그동안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여야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기재부·국토부·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접촉하여 협의·설득하는 과정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TK신공항특별법에 군 공항의 기부 대 양여 차액 국비 지원, 신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종전부지에 대한 특별구역 지정 등 핵심 내용들이 반영됐다.
이로써 TK신공항 사업이 국가가 보증하는 사업으로 전환되어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할 동력을 갖추게 됐다.

대구경북_통합신공항_사업부지_위치도
특히, 법안의 발효시기를 6개월에서 4개월로 앞당김으로써 신공항건설추진단의 구성 등 전체적인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TK신공항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경북 군위·의성지역에 건설되며, 그 주변 지역은 첨단물류 및 산업단지, 친환경 에어시티로 개발하고, 공항이 빠져나간 종전 부지는 24시간 잠들지 않는 두바이식 개발을 통해 첨단산업·관광·상업 중심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산업구조가 UAM, ABB 등 5대 첨단신산업 중심으로 바뀌고, 철도 등 접근 교통망과 도심항공교통(UAM)을 공항과 연결하는 교통인프라가 구축되는 등 신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초광역 경제권이 형성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TK신공항특별법 통과는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께서 성원해주신 덕분이다.”며, “2030년까지 중남부권 첨단물류여객공항을 완공하여 대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순창군의회, 임시회 마무리…내년 예산 5776억 확정
- 장수군 뜬봉샘,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 선정
- 영덕 축산항 ‘블루시티’ 준공, 지역관광 중심 인프라 완성
- 영덕군, ‘희망2026 나눔 캠페인’ 기부 행렬 이어져
- 계명문화대 소방환경안전과,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 ‘전공체험의 날’ 운영
- 영남이공대, 2026학년도 일학습병행과정 예비 신입생 대상 적응력 강화 캠프 운영
- 대구대, 2025학년도 경상북도형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 남원시, 버려진 건물의 기적…'국무총리상' 수상
- 임실 산타축제, 먹거리·교통체계 대폭 업그레이드
- 순창군,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적정' 통과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순창군의회, 임시회 마무리…내년 예산 5776억 확정
- 2CU, 토스와 ‘페이스페이 기프트 팩토리’ 팝업스토어 개최
- 3장수군 뜬봉샘,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 선정
- 4영덕 축산항 ‘블루시티’ 준공, 지역관광 중심 인프라 완성
- 5영덕군, ‘희망2026 나눔 캠페인’ 기부 행렬 이어져
- 6계명문화대 소방환경안전과,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 ‘전공체험의 날’ 운영
- 7영남이공대, 2026학년도 일학습병행과정 예비 신입생 대상 적응력 강화 캠프 운영
- 8대구대, 2025학년도 경상북도형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 9남원시, 버려진 건물의 기적…'국무총리상' 수상
- 10한샘, 집중력 높이는 공부방 책상 선택 꿀팁 공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