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거래, 첫 100만건 돌파…'전세의 월세화' 가속

경제·산업 입력 2025-08-17 09:38:29 수정 2025-08-17 09:41:1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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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올해 들어 월세 거래량이 지난달 이미 10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강도 대출 규제로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17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전국적으로 확정일자를 받은 주택 임대차 계약 가운데 월세를 낀 계약은 105만6,898건으로 집계됐다.

1월에서 7월까지의 월세 거래량은 2022년 84만378건, 2023년 83만8773건, 지난해 83만2102건으로 100만 건을 넘은 건 2010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4만3622건, 경기 29만2205건, 인천 5만1935건으로 나타났고, 부산 6만3171건, 경남 4만256건 등 수도권에서 지방까지 월세 거래량은 역대 최다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적으로 월세가 낀 계약 비중은 올해 61.9%로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반면, 전국 전세 비중은 올해 38.1%로 처음으로 30%대를 나타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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