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뮤지컬로 경제 배워요"…'재크의 요술지갑' 공연 개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하나은행이 2023년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2007년부터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뮤지컬 형식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 삼아 저축·소비·나눔을 통한 올바른 경제습관을 기르는 내용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제작됐다.
특히 올해에는 시각·청각 장애아동을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버전을 신규 제작·도입했다.
하나은행은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시각·청각 장애아동들을 위해 기존 공연에 수어, 자막해설, 음성해설을 추가하고, 터치투어(무대소품, 세트, 의상 등을 직접 만져보는 촉각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해 모든 어린이들이 장벽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연관람 환경을 마련했다.
지난 17일에는 국립서울농학교에서 청각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버전 공연을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앞으로 한빛맹학교, 서울효정학교, 인천혜광학교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공연이 계획돼 있으며, 올해 10월까지 전국의 학교 또는 단체의 공연이 가능한 장소로 직접 찾아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크의 요술지갑공연은 하나금융그룹 및 하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초등학교 또는 단체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향후에는 방학 맞이 공연도 마련될 예정으로 신청기간에 맞춰 ‘하나원큐’ 앱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ESG기획부 관계자는 “이번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통해 장애·비장애 아동 구분 없이 모든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금융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경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트리셀, 가수 ‘백호’ 브랜드 모델로 발탁
- 2한진관광, 7월 ‘찐한세일’ 푸껫 특가 상품 출시
- 3포스코이앤씨, 태국 첫 민관합작 LNG 터미널 수주
- 4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교육 강화
- 5피부의 자가 콜라겐 생성 유도…파마리서치,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에버클’ 출시
- 6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 전국 해킹대회서 두각…연이은 수상 쾌거
- 7영덕군, 2025 여름방학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 선정
- 8치아 빠졌을 땐 틀니·임플란트 꼭… 60세 이상에선 사망 위험도 15.5% 낮춰
- 9'첫 비행 준비' 나선 파라타항공…1기 객실승무원 수료식 진행
- 10대동, 2025 그룹 ESG 보고서 발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