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석 연휴 맞아 ‘타보소 관광택시 할인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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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6 15:24:08
수정 2025-09-16 15:24:08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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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예약 시 이용 금액 최대 30% 할인,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
운전기사 겸 관광 안내사, 타보소 관광택시로 포항만의 매력 전달
추석 연휴·가을철 방문객 증가 전망, 교통편의 제공·지역경제 활력 기대

[서울경제TV 포항=김아연 기자] 포항시는 추석 연휴와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타보소 관광택시 할인 이벤트’를 오는 2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다.
최근 SRT 증편으로 포항을 찾는 철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으나, 현지에서 차량이 없는 방문객들이 겪는 교통 불편 문제를 보완해 관광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보소 앱을 통해 가입하고 예약한 관광객은 이용 금액의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차량당 최대 5시간까지 지원된다.
예를 들어 3시간 기본 이용요금 8만 원은 5만 6000원, 5시간 기본 이용요금 12만 5000원은 8만 7500원으로 30% 할인 적용된 금액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타보소 관광택시는 KTX 포항역, 포항경주공항, 시외버스터미널 등 주요 거점에서 예약 탑승이 가능하며,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잘 아는 기사들이 직접 안내까지 맡아 ‘운전기사 겸 관광안내사’ 역할을 해 관광객들이 교통 걱정 없이 편리하게 이동하며, 현지인의 생생한 설명과 맞춤형 코스로 포항만의 매력을 깊이 경험할 수 있다.
포항시는 이를 통해 관광 교통 인프라를 강화하고, 명절·성수기 관광수요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허정욱 포항시 도시안전주택국장은 “타보소 관광택시는 포항 문화를 알리는 안내사 역할도 겸하고 있다”며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추석 연휴에 포항을 찾는 분들이 보다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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