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 기업 선정

금융·증권 입력 2025-09-16 11:36:32 수정 2025-09-16 11:36:32 강지영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비전 AI·디지털 트윈 기술로 '산업형 휴머노이드 생태계' 구축

[사진=씨이랩]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비전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씨이랩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의 신규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2030년까지 대한민국의 글로벌 휴머노이드 최강국 실현을 목표로 지난 4월 출범한 국가 주도 연합체다. 연합의 구성원으로는 삼성전자, SK, LG전자, 포스코 등 국내 주요 대기업과 HD현대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등 로봇 제조사,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다.

씨이랩은 이번 연합에서 비전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이동로봇(AMR)이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협업 환경 구축에 기여한다.

먼저, AI 영상분석 기술을 통한 로봇의 상황 이해 능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130개 이상의 자체 비전 AI 모델을 활용해 객체를 정밀하게 인식하고, 복잡한 산업 환경에서도 로봇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 트윈 구축 경험을 활용해 자율이동로봇(AMR)의 경로를 사전 시뮬레이션하고 충돌 위험을 예측·방지함으로써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자율 주행 환경을 구현한다.

씨이랩은 앞으로 다양한 로봇 제조사와 협력해 실제 산업 작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상용화 모델을 검증·확산하고, 제조·자율주행·스마트팩토리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AI 적용 범위를 확대해 휴머노이드 기술 상용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비전 AI와 디지털 트윈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지능과 안전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연합 참여를 통해 피지컬 AI 구현을 앞당기고 대한민국이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iyo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