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포올, ‘NAB 2023’에서 ‘ATSC 3.0 기반 재난 정보 아바타 수어 서비스’ 발표

수어기술 전문 소셜 벤처기업 ㈜이큐포올(EQ4ALL)은 지난 16일 ‘NBA 2023’에서 ETRI, KBS, 에어코드와 공동개발 중인 ‘ATSC 3.0 기반 소외계층 맞춤 재난 아바타 수어 서비스’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NAB Show’는 전미방송협회(NAB) 주관으로 매년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160여 개국 약 1,7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방송 장비 전시회이다.
이큐포올이 이번 ‘NAB 2023’에서 발표한 ‘ATSC 3.0 기반 재난 아바타 수어 서비스’는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청각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이 재난정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아바타 수어 영상으로 실시간 변환하여 방송망과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 송출한다.
북미지역 UHD 방송표준인 ‘ATSC 3.0’은 고화질 영상과 고속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인규 ㈜이큐포올 공동대표는 “국제무대에서 당사의 아바타 수어 서비스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에서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우수한 K-포용기술의 글로벌 확산을 통해 전 세계 디지털 약자를 돕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NAB Show’ 전시관 내 Future’s Park 테마관에서는 ‘ATSC 3.0 기반 재난 아바타 수어 서비스’와 더불어 미국 전기차 충전기의 오류 및 작동 방법 등을 아바타 수어로 제공하는 솔루션의 시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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