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올해 1분기 영업익 990억원…전년대비 30.9% '껑충'

경제·산업 입력 2023-05-04 16:03:45 수정 2023-05-04 16:03:45 서지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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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종로 신사옥 이미지. [사진=CJ대한통운]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CJ대한통운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9% 늘어난 증가한 9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1분기 순이익은 53.6% 늘어난 484억원이며, 매출은 2조8,0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특히 택배·이커머스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7.6% 증가한 9,108억원, 영업이익은 75.8% 늘어난 49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택배 통합브랜드 ‘오네’ 론칭, 도착보장 등 고객 맞춤형 배송서비스 다양화로 인한 물량이 확대되고, 판가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CL부문은 주요 완성차 고객사의 물동량 증가와 신규고객 확보, 판가인상, 운영효율화 등으로 매출은 5.0% 증가한 6,794억원, 영업이익은 17.9% 증가한 35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부문은 미국과 인도 등 전략국가 중심의 수익 구조개선과 공급망 확대에도 불구하고 포워딩 사업의 업황 하락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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