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1분기 영업익 852억원…지난해 동기比 20.8%↑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롯데렌탈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212억원, 영업이익 85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 영업이익은 20.8%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장∙단기 오토렌탈, 일반렌탈, 중고차까지 전 사업부가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렌터카 차량 대당 매출 증가와 일반렌탈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성장사업 집중 육성이 1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 중고차사업의 매각 대수 증가 및 안정적인 매각 단가, 수출 성장세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대당 보험료 개선 및 대손비용 감소 등 전반적인 원가구조 개선 활동으로 수익성도 크게 향상됐다.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확보된 우수한 실적은 자산건전성과 재무건전성을 지속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 안정적인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2020년 말 75% 수준이던 차입금 의존도를 23년 1분기 기준 65%까지 낮췄으며, 영업현금창출능력 지표인 EBITDA는 22년 기준 1조 3,794억원으로 4년 연속 1조를 넘는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대손율은 20년 0.31%에서 23년 1분기 0.19%까지 낮아진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롯데렌탈 본업인 오토렌탈 사업에 충실하고, 고객 관계에 기반한 성장 모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며, “고성장 시장인 개인 시장을 타겟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탄탄한 본업 기반 하에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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