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서도 ‘오네’”…CJ대한통운, 사우디 GDC 구축

[앵커]
CJ대한통운이 중동 물류 허브로 떠오르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글로벌권역물류센터 ‘GDC’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사우디 GDC에는 로봇·AI 등 CJ대한통운의 첨단 물류기술 역량이 총동원될 예정인데요. 이를 통해 연 100조원 규모의 초국경 택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서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CJ대한통운이 사우디에 글로벌권역물류센터 ‘GDC’를 구축하고,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CJ대한통운은 사우디 민간항공청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GDC 구축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GDC’는 킹칼라드 국제공항에 오는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어질 예정이며, 중동 9개국에서 접수되는 주문의 배송을 맡게 됩니다.
GDC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이 판매 상품을 미리 인접 국가 물류센터에 보관한 뒤 주문이 들어오면 신속하게 배송하는 시스템입니다. 각 대륙 거점에 GDC를 구축하면 2~3주 걸리는 배송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군포 스마트 물류센터에 적용된 첨단 기술을 사우디 GDC에 적용해 배송 효율을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국가 간 택배 배송을 뜻하는 초국경택배가 성공하기 위해선 거점 역할을 하는 GDC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현재 CJ대한통운은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폴, 필리핀 등 국내외 7개국에서 초국경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우디 GDC 설립을 통해 중동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게 됐습니다.
[싱크] 강신호 / CJ대한통운 대표
“CJ대한통운은 그간 전자상거래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발맞춰 첨단 인프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습니다. 우리는 이 시설이 사우디아라비아 전자상거래 물류의 핵심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CJ대한통운이 중동 시장으로 발을 넓히면서 글로벌 매출 비중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매출 비중은 2013년 30%를 밑돌았는데, 현재는 절반에 가깝습니다. 서울경제TV 서지은입니다. /writer@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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