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씨에스“교육 기관 디지털 전환”…성균관대에 프로지캐드 기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성이엔지 관계사 신성씨에스가 플라인소프트와 함께 성균관대학교에 프로지캐드(progeCAD)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성씨에스는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에서 기증식을 열고 프로지캐드 소프트웨어 100Copy를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미래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교육 기관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는 신성씨에스의 의지가 담겼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IT 전문기업인 신성씨에스는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 및 AI센터를 구축했다. 용인사업장은 협동 로봇과 협업하는 구조로 AI센터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분석, 생산성 예측, 3D장비 설계 등 디지털 전환(DX)을 실현하고 있다. ‘프로지캐드’는 1985년 이탈리아 기업 PROGESOFT에서 개발한 엔지니어링 솔루션으로 전 세계적으로 55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서는 소프트웨어 공급사인 플라인소프트가 독점 총판을 맡고 있다.
윤병희 플라인소프트 대표는 “이번 기증은 차세대 엔지니어 양성을 위함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소프트웨어 엑세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기술개발을 장려하고자 한다”며 “교육 기관의 디지털 전환과 엔지니어링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성씨에스와 지속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 학장 김태성 교수는 “해당 소프트웨어는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엔지니어링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증식에는 신성씨에스 이정선 대표, 김연정 전무, 강승완 상무와 플라인소프트 윤병희 대표, 문승호 이사,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장 김태성 교수, 노상도 교수, 임동준 교수 등이 참석했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임종룡 회장, IR 서한으로 韓 경제 강점과 밸류업 의지 표명
- 일반환전 서비스 속도내는 증권가…환전 수수료 낮아질까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임종룡 회장, IR 서한으로 韓 경제 강점과 밸류업 의지 표명
- 2‘1조 클럽’ 한국맥도날드, 법인세 뭇매 맞자…역대 최대 기부금
- 3일반환전 서비스 속도내는 증권가…환전 수수료 낮아질까
- 4"인기 검증 IP 잡아라"…직접 드라마화 뛰어드는 웹툰 기업들
- 5새해 OTT 콘텐츠 경쟁 치열…“공중파 제휴·해외 수상작 출시”
- 62조 수주 잭팟 터트린 삼성바이오…“미래 먹거리는 ADC”
- 7통신3사, 멤버십 혜택 축소…VIP 기준은 상향
- 8코레일, '철도-항공' 연계 강화…"역·항공사 지속 추가"
- 9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정부 합동추모식…우리가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 10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