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에 여행 수요 급증…원티드랩, ‘여행 기업 전용관’ 운영
야놀자·하나투어 등 국내 주요 여행 기업 50여곳 참여
개발·디자인 등 다양한 직군에서 300여개 공고 열려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여행 기업 전용관(전용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여행 수요 급증으로 활기를 띤 여행업계와 구직자를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적항공사의 국제선 여객 수는 987만7,577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61만9,204명)의 16배 수준이다. 본격적인 엔데믹 전환으로 그간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회복세에 힘입어 여행 기업들이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전용관에는 ▲야놀자 ▲인터파크 ▲하나투어 ▲여기어때컴퍼니 ▲마이리얼트립 ▲쏘카 등 국내 주요 여행 기업 50여곳이 참여한다. ▲개발 ▲경영·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의 공고 300여 개를 담았으며, 전용관 운영은 6월 16일까지다.
한편 원티드랩은 전용관 운영 기간 동안 여행 기업 공고에 지원한 유저 3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쏘카 50% 할인 이용권 ▲투어라이브 무료 이용권 ▲교원 여행이지 한정판 부루마블 굿즈를, 20명에게 ▲쏘카 50% 할인 이용권 ▲투어라이브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서류 결과와 상관없이 1번 이상 지원한 유저라면 누구나 추첨 대상이다. 당첨자 발표는 6월 23일이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행 시즌을 앞두고 인재 확보에 나선 여행 기업의 채용을 돕고, 유저에게는 커리어 점프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산업 동향과 구직자들의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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