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비에이치, 2분기 실적 우려 대비 양호할 전망”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KB증권은 24일 비에이치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우려 대비 양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2023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332억원 (-2% 전년대비), 영업이익 159억원 (-34%, 영업이익률 4.8%)으로 추정되어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판매 흐름이 좋았던 전년 동기 기저에 대한 부담은 1분기와 마찬가지로 큰 상황이지만, 북미 고객사 2022년형 상위 모델 추가 주문 효과와 2023년형 모델 관련 매출 일부 반영, 국내 고객사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향 매출 반영 시작, 차량용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매출의 조기 확대 등으로 시장 우려 대비 양호한 외형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평가했다.
이창민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6,777억원(-0.2% 전년대비), 영업이익 1,262억원(-4% 전년대비 영업이익률 7.5%)으로 추정된다”며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의 상반기 수요 부진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힘입어 수요 반등이 기대되므로 관련 실적의 상저하고 흐름이 뚜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출시 될 2023년형 모델의 출하량은 9,200만대 수준 (+13% 전년대비)으로 추정된다”며 “여기에 더해, LG전자로부터 인수해온 차량용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매출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수익성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2024년부터는 북미 고객사 태블릿향 매출이 새롭게 반영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스마트폰 대비 3배 수준인 ASP(평균판매가격)를 감안해 연간 983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 이후에는 노트북향 매출도 새롭게 발생해 외형 성장에 도움을 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choimj@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 [비트코인 서울 2025] 비트코인 제도화 논의 급물살…"자산 패러다임 전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2남원시,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준공식…스마트폰·PC 거래 가능
- 3이병수 삼덕전기(주) 대표이사,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 4장수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5임실군, 소규모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 본격 추진
- 6순창군, '제5회 순창고추장배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지역경제 들썩
- 7장수군, '행복마차로 사각지대 ZERO 행복장수 만들기' 추진
- 8임실군, 관촌 사선대 '임실엔치즈하우스' 오픈…카페와 치즈·로컬푸드 갖춰
- 9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 .모기 물림 주의 당부
- 10李대통령, 현충일 추념사…"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 주어져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