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올 상반기 가상자산 범죄 21건 사전에 막았다
증권·금융
입력 2023-06-20 19:42:59
수정 2023-06-20 19:42:59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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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올해 초부터 예방한 가상자산 피해 예방 금액이 4억 7,600여 만원에 이른다고 20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로맨스스캠 등 투자사기 18건(피해 예방액 1억 5,200만 원), 보이스피싱 3건(피해 예방액 3억 2,400만 원)을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대상 범죄 예방 성과가 높아지면서 관련 고객 민원도 크게 줄었다. 최근 3개월간 코인원 고객센터로 인입된 ‘보이스피싱’ 관련 문의는 3월부터 매월 평균 31%씩 감소했다. 해당 기간 코인원 고객센터 만족도는 평균 89.1점을 기록했다.
코인원은 올해 초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범죄 유형 및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최근 리서치 전문기업 데이터앤리서치가 조사한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1분기 가상자산 보호 정보량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장석원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장은 "해당 성과는 피해액을 구제한 것이 아니라 범죄 시도를 사전에 감지하고 차단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수사기관의 감시 강화로 보이스피싱 시도는 줄어들었지만 로맨스스캠 같은 투자사기는 오히려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mh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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