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가산업단지 "타워 크레인이 바쁘다"

전국 입력 2023-07-14 11:12:24 수정 2023-07-14 11:12:24 박민홍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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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기업 건축 공사 활기…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현장. [사진=새만금개발청]

[전주=박민홍 기자]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각종 생산설비 등을 짓기 위한 건축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신규 건축허가 건수는 6월 30일 현재 10건으로 이 중 5개 기업이 착공했다. 2022년 이전에 착공된 건축 현장 13건을 포함하면 총 18건의 건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에 입주 계약을 체결한 이차전지 기업은 올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어서 새만금 지역의 건축경기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건축공사 중인 18개 기업의 총 투자 금액은 약 1조 1,313억 원으로 이 중 1,515억 원이 13개의 지역 건설업체에 배정될 예정이다. 새만금 인근 상권도 활성화되고 있다.


또한, 건축공사가 완료되면 시설 운영을 위해 약 1,378명의 인력이 고용될 예정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현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새만금 지역을 기업 활동의 전초기지로 삼을 수 있도록 물리적 환경을 조성하고, 원스톱 서비스 등으로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면서 “나아가 기업들은 새만금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속에서 무한한 경영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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