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확정
기재부 타당성 재조사 통과 16년간 도전 결실 맺어

[장성=주남현 기자] 전남 장성군에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이 확정됐다.
지난 20일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되면서 장성군의 16년간 도전이 결실을 맺게됐다.
장성군에 최초 설립되는 국립심뇌혈관연구소는 중풍,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연구와 정책 개발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이다.
총사업비 1001억 원을 투입해 장성군 남면 삼태리 448번지 일원 1만 9800㎡ 규모로 건립한다.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해 2029년 완공할 계획이다.
뇌혈관연구소가 개소되면, 한국개발연구원(KDI) 용역 결과에 따르면 1만 2,5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여기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남면, 진원면 등 장성지역에 대단위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기대된다.
치료기술 개발에 따른 파급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심뇌혈관연구소와 광주과학기술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 광주테크노파크 등이 첨단의료산업 연구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면 대구, 충북 오송과 함께 '의료 삼각벨트'를 형성해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게
김한종 장성군수는 "국립심뇌혈관연구소는 장성군민의 결연한 의지가 이룩한 명예로운 금자탑이다"며 "5만 군민, 장성군의회를 비롯해 200만 전남도민과 전남도의회 등 모든 이들에게 공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을 위해 가능한 한 모든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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