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코넥, 63억 파생상품평가 손실…“현금 유출 없는 장부상 반영”
증권·금융
입력 2023-08-14 18:19:29
수정 2023-08-14 18:19:29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에스코넥은 63억원의 파생상품평가 손실이 발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손실 발생 주요 원인은 주가상승으로 인한 전환사채 전환가격과 주가 간의 차이에 따른 평가손실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전환가격보다 주가가 높으면 가격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 차이를 손익계산서에 기록해 반영해야 한다. 반대로 전환가격보다 주가가 낮으면 파생상품 평가이익으로 잡아 손익계산서에 반영된다.
회사관계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발행한 전환사채를 파생상품부채 등으로 분류했으며 공정가치 평가에 따른 평가손실로 현금 유출이 없는 손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파생상품 평가손실로 인해 이익잉여금이 감소했지만 전환권이 행사된 전환사채에 대해서는 자본잉여금이 증가해 자기자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생상품평가 손실을 제외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3억원이며 경상이익은 48억원이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공간 대전환’사업 발표
- 2안동시, '2025 청년의 날 기념식' 개최…청년 네트워킹의 장 마련
- 3안동시, 산불 피해 딛고 만휴정 정비 완료…9월 25일 공식 개방
- 4안동시, 영양군과 ‘은하수랜드·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추진
- 5대구 북구청, '2025 북구 도시재생 페스타' 성황리 개최
- 6대구 북구청-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위한 경영 자문 상담회 개최
- 7의성군, 찾아가는 인구교육 성료...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 전해
- 8의성군, 2026년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 9의성로컬푸드직매장, 농식품부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 획득
- 10의성군, 상점가 문화행사 성황리 마무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