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친환경에너지 물류기술 강화 위한 산학연 협력 나서

경제·산업 입력 2023-08-23 09:23:13 수정 2023-08-23 09:23:13 이호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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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송수(왼쪽 첫 번째)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원장, 최갑주(왼쪽 두 번째) CJ대한통운 P&D 그룹장, 박승렬 극동대학교 부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CJ대한통운은 극동대학교·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 관련 물류 산업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충북 음성군 소재의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최갑주 CJ대한통운 P&D 그룹장, 박승렬 극동대학교 부총장, 박승렬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산학연 협약에 참석한 각 기관은 수소, 태양광, 이차전지 등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물류 안전기술 향상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친환경에너지 물류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개발(R&D)을 수행하고 기술을 교류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에너지 전문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업분야에 대한 교육 및 자문도 이뤄진다.

 

산학연 협력의 밑그림을 그린 탁송수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원장은 국내 수소안전기술 권위자로, 27년간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기술원장으로 재직하며 수소안전에 대한 초기 기준과 제도 수립을 총괄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올 하반기부터 액화수소 탱크 트레일러 운송사업을 개시한다. 인천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액화수소를 전국 12개 충전소에 운송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수소물류 관련 기술 안전성 및 인력 수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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