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비엑스, 中 의료관광객 유치 견인차…“샤오홍슈·위챗 활용 채널관리”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국내 최다 중국향 구독자 3,400만명을 보유한 그루비엑스(groovy x)는 자사 솔루션 활용 고객사의 ROAS(광고비 대비 매출액)가 최대 1,000% 이상 신장됐다고 4일 밝혔다.
그루비엑스는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중화권 대표 SNS 채널인 ‘샤오홍슈’(小红书) 기반 서비스와 함께 중국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메신저앱 위챗(Wechat)을 활용해 병원 홍보뿐만 아니라 병원 예약 및 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한국 병의원에 안정적으로 중국 환자 유치를 돕고 있다.
권규범 그루비엑스 대표는 “지난 7월 한달간 서비스 실행 후 8월 한달간 중국고객 매출이 대폭 늘어나 1개월 만에 평균 광고비 대비 매출액(ROAS) 1,000% 성장을 이뤘다”며 “국내 병의원 대상 중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솔루션인 기존 샤오홍슈 기반 서비스를 개선함으로써 신규 중국인 환자 매출을 10배이상 올린 셈”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론칭한 그루비엑스는 국내 병의원 대상 중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그루비엑스 마케팅 솔루션을 이용해 온 병원들로 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비해 병원을 알릴 준비가 완료돼 든든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중국의 국민 메신저앱인 위챗에서 편리한 한국 병의원 예약서비스 및 이벤트 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인 환자풀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
권규범 대표는 “샤오홍슈와 위챗을 활용한 채널관리 서비스는 중국 의료관광 서비스에 관심있는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국내 잠재 의료 고객이 손쉽게 국내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라며 “국내 의료기관은 중국어 전문 마케터와 별도의 중국어 상담전문인력이 없이도 중국 의료 소비자 발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중국 내 마케팅과 고객발굴과 관리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국내 의료기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루비엑스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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