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 전통술 시음상담회 성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6일 주최한 ‘2023 K-Sool 프리미엄 시음상담회’가 뜨거운 호응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 업체와 유통·외식업체 바이어들이 참여했으며, 올해 품평회에는 5개 분야 5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북 김천시 수도산와이너리의 크라테 미디엄 드라이 등 모두 14개 업체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탁주 부문 대상은 다도참주가의 ‘라봉’이 최우수상은 술빚는 전가네 ‘고향춘’, 우수상은 탁브루 ‘탁100 내추럴’이 수상했다. 약·청주부문은 대상 수블가 ‘두두물물 약주’, 최우수상 미송주가 ‘경산대추약주’, 우수상 중원당 ‘청명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과실주 부문은 수도산 와이너리의 ‘크라테 미디엄 드라이’기 대통령상, 최우수상 시나브로 불휘농장 ‘청수 화이트’, 우수상 샤또나드리 ‘너브내 레드’가 선정됐다. 또한 증류주는 (대상 아리랑주조 ‘겨울소주’, 최우수상 술아원 ‘필40’, 우수상 좋은수 ‘화주’, 기타주류 대상 두레양조 ‘두레앙브랜디’, 최우수상 코아베스트브루잉 ‘코아베스트 보쉐’, 우수상 한산소곡주명인 ‘오크불소곡주’ 등이 뽑혔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크라테 미디엄 드라이’는 우리 자연에서 자란 산머루를 원료로 만들어졌으며, 수도산 와이너리의 경우 특급호텔에서 유통되는 프리미엄 한국와인을 선보였다.
농식품부는 ‘K-Sool의 세계화’를 위해 올해 수상업체 및 제품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강구해 나갈 계획으로 전통주 정보포털(더술닷컴)과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수도산 와이너리 대표는 “우리나라 한국와인이 이제는 대한민국뿐 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우리 농산물로 만든 한국와인 우리술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통주 소비가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술 육성을 위해 양조장 역량강화 컨설팅,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지원, 전통주 갤러리 운영을 통한 소비자 대상 국내외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현장에서는 네이버 쇼핑의 라이브 커머스로 수상자들을 소개했으며, 행사를 기점으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전통주갤러리에서 일반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우리술품평회 수상제품 시음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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