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불리, ‘클래식 오 트리쁠’ 향 재현한 바디 제품 출시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LF가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향수 브랜드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는 최근 출시한 ‘클래식 오 트리쁠’ 워터 베이스 향수 4종의 향을 그대로 담은 바디 제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클래식 오 트리쁠 컬렉션’의 바디 제품은 레 비지날 바디로션, 윌 앙띠끄 바디오일, 사봉 수페팡 비누 3종으로 출시됐다.
향 4종은 각 원료들이 유래된 장소의 역사를 담은 △이리 드 말트(바람에 흩날리는 깨끗한 린넨의 파우더리한 아이리스 향) △앙브르 드 마다가스카르(달콤한 과일 향이 어우러진 매혹적인 플로럴 향) △미르 데리트레(지중해의 바닷바람에 흩날리는 플로럴 부케 향) △세드르 디 리방(삼나무 숲의 깊은 향이 떠오르는 향긋한 우디 향)으로 구성됐다.
LF 불리 관계자는 “불리의 마니아 고객들은 향수와 바디 제품을 같은 향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높은데 그만큼 선호 향에 대한 로열티가 높고 확고한 취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새로운 향수 컬렉션이 출시되고 나면 바디 라인을 손꼽아 기다리는 고객들이 항상 많을 만큼, 남들과 다른 니치한 향으로 바디 제품에도 아낌없이 투자하는 ‘스몰 럭셔리’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신규 향수 출시와 함께 가을 향수 쇼핑 시즌에 접어들며 지난달 불리 향수 전체 매출은 지난해 대비 50% 가까이 늘었다.
불리는 바디 라인까지 번진 니치 향수의 열풍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는 목표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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