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량' 운행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예방, 환경개선 차원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는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 예방,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량' 11대(생활쓰레기 10대·음식물쓰레기 1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저상형 청소차량은 환경미화원들이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는 별도의 탑승 공간이 마련된 차량으로, 윤병태 시장이 환경미화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약속한바 있다.
또 차량 실내에는 에어컨, 히터, 외부 모니터가, 실외엔 안전 스위치, 빈리프트 등 안전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장치들이 설치돼있다.
기존 차량은 운전석, 조수석 외 별도 탑승 공간이 없어 환경미화원들이 관행적으로 차량 뒷면에 설치된 발판에 발을 딛고 매달려 이동하면서 생활 쓰레기를 수거해왔기 때문에 안전사고 위험이 노출돼왔다.
윤병태 시장은 "저상형 차량 도입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깨끗한 나주를 위해 힘쓰는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환경 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작업자들이 보다 쾌적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지속적인 근로환경 개선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이번 저상형 차량 교체와 더불어 환경미화원들의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신도산단 내(산포면 신도리1314)에 지난 9월부터 차량 차고지 및 근무 인력 대기실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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