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부자 1번지’ 선포…관광 자원화
의령군, ‘부자 1번지’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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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이 남강 솥바위에 부자 기운이 담겼다며 이곳을 ‘대한민국 부자 1번지’로 이름 지었습니다. 의령군은 이곳 솥바위 주변에서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이 태어났다는 점을 활용해 올해 두 번째로 ‘부자축제’를 개최하는데요. 이은상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남 의령군이 남강 솥바위를 ‘부자 1번지’로 선포했습니다.
부자의 기운이 깃든 솥바위를 중심으로 부자의 기운을 나누고 나눔을 실천하는 진정한 부자의 자세를 배우자는 취지입니다.
[싱크] 오태완 의령군수
“여기가 바로 대한민국 부자 1번지입니다. 부의 원점이 출발하는 자리입니다. 경제적 부자뿐만 아니라 나눌수록 커지고 나눌수록 좋은 그런 부자입니다.”
밥을 짓는 솥처럼 생긴 이 바위에는 반경 8km 안에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실제 이 바위 주변에서는 삼성 이병철, LG 구인회 등 대기업 창업주 4명이 태어나기도 했습니다.
의령군은 이 같은 부자 콘셉트를 활용해 지난해부터 ‘부자축제’를 열고 이를 관광 자원화하고 있습니다.
이곳 솥바위를 관광명소로 만들어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소멸 위기도 극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류재현 부자축제 총감독
“부의 기운이 가득하고 소원을 이루어주는 그 스토리텔링을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로 만들고… 솥바위 기운이 시작하는 그 동판에 올라오셔서 많은 부의 기운을 받아 가시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부자축제’에서는 부교를 건너 솥바위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이번 축제는 다음 달 6일부터 나흘간 의령 솥바위 주변 공원에서 열립니다.
서울경제TV 영남 이은상입니다. /dandibodo@sedaily.com
[영상 취재‧편집 정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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