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와이소셜컴퍼니,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Korea ST+ART Exhibition’ 개최
사회혁신 액셀러레이터이자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지난 10월 4일과 5일 싱가포르 차임스홀(Chijems Hall)에서 국내 예술분야 창업기업을 위한 자체 전시회 ‘Korea ST+ART Exhibition’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MYSC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예술분야 창업기업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의 운영을 맡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예술 분야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 시장 자문, 국내외 비즈매칭, 투자 유치 등 필요한 자원 연계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달리 한국 예술 기업만의 자체적인 전시회를 개최, 예술 분야 스타트업이 집중적으로 조명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기업이 희망하는 파트너사와 VC를 전시회에 초청해 그들이 기업의 부스를 둘러보고 바로 미팅을 진행하면서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출 기회를 검토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그 결과 기업당 평균 10회 이상의 VC, 비즈니스 밋업을 진행했으며, 양일간 전시회에 참가한 관객 수는 300명 이상을 기록했다.
부스 전시 외에도 싱가포르 아트갤러리협회(AGAS) 대표 오드리 여(Audrey Yeo)의 ‘싱가포르에서 예술 향유 문화를 촉진하는 방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어 국내 예술 분야 스타트업이 싱가포르 예술 산업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 참여기업은 노다멘, 주식회사 해녀의부엌, 브러쉬씨어터,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스튜디오아텍, 주식회사 차차프렌즈, 주식회사 키뮤, ㈜다이브인 그룹으로 총 8개 사다.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 총괄인 노성진 MYSC 선임컨설턴트는 “MYSC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성장과 기회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에서도 참여한 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자체 전시회를 기획하였고 그 결과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창윤 다이브인그룹 대표는 “MYSC에서 제공한 싱가포르 프로그램은 기존의 교육 중심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짧은 기간 동안 임팩트 투자 분야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컨퍼런스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1:1 VC 미팅 및 현지 전문가들과의 비즈니스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장 반응 확인과 더불어 직접적인 비즈니스 연결까지 실현했다”며 “짧은 기간 동안 구성된 프로그램들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도움을 제공해 참가 기업에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강력한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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