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R협의회 "엔케이맥스, SuperNK 플랫폼으로 암·치매 치료 기대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19일 엔케이맥스스에 대해 NK세포를 활용한자체개발 플랫폼인 SuperNK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임상 및 알츠하이머 치료 기대감이 있는 만큼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엔케이맥스는 NK세포를 활용한 자체개발 플랫폼 SuperNK로 다양한 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보유 중인 파이프라인은 SNK01, SNK02, SNK03 등으로 SNK01은 현재 한국, 미국, 멕시코에서 고형암과 뇌질환을 대상으로 총 4개의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달미 IR협의회 연구원은 “지난 7월 AAIC학회에서의 중간발표에 따르면 SNK01는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부작용이 없고, 전체 환자 60%에게서 유지 혹은 개선 효과를 보였다”며 “특히 중증환자에게 SNK01을 중간 및 고용량 투여를 했을 때 뛰어난 인지 개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SNK01은 알츠하이머 적응증에 대한 멕시코 임상1상 중간결과가 좋아서 추후 미국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고용량으로 길게 투여할 경우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SNK01은 알츠하이머 적응증 이외에 암 치료제로써의 임상도 진행중에 있다. 현재 국내에서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임상1/2a상을 진행 중이며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와 병용투여했다. 그 결과 키트루다 단독투여보다 병용투여했을 때 ORR(객관적반응율)은 50%, PFS(무진행생존율)은 9.4개월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엔케이맥스는 육종암에 대해서도 연내 미국 임상1상 최종결과에 대한 CSR(Clinical Study Report) 임상 보고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7월 LOC 투자확약서를 체결한 중국 수강그룹과의 관계에도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수강그룹은 중국의 큰 유통업체로 본계약이 완료되면 수강그룹을 통해 협력 병원 및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동사의 건강기능식품 및 NK뷰키트 판매가 가능하다”며 “수강그룹과 본계약 체결 이후 투자금 유입이 예상돼 올해 현금보유액은 1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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