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석 졸업생의 공부법 담은 ‘다시 시작한 공부’ 출간

중고등학교 시절 학교 부적응과 학습장애로 학업을 포기했던 경험을 가진 이동찬 변호사도의 학습법을 담은 신간 ‘다시 시작한 공부’가 출간됐다.
저자인 이동찬 변호사는 자신만의 공부법을 개발하고 끝없는 노력 끝에 스물아홉에 서울대에 합격해 4년 후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바 있다. ‘다시 시작한 공부’는 학포자였던 저자가 어떻게 남보다 늦은 나이에 수능을 준비해 서울대에 합격했는지, 대학교와 대학원에서는 또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그대로 담고 있다.
특히 학습장애를 가진 수험생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공부법을 소개하고 있어 현재 공부를 힘들어하는 중고등학생과 자녀의 학습에 대해 고민이 큰 부모들에게 도움될 전망이다.
저자는 책을 통해 거꾸로 독서법, 피라미드식 요약정리법, 랜덤 논리게임 등 발상 전환 공부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수능 준비에서 특히 효과적이었던 ‘거꾸로 독서법’ 등 저자의 핵심 공부법을 2단계의 요약 과정을 거친 후 정독하고 정리하는 방식으로, 초중고 시기 사고력 증진을 위한 독서법으로 추천한다.
이동찬 변호사는 “성인이 된 후 수능 시험을 준비하고, 서울대에서 여러 전공과목 수업을 들으며 시험과 어려운 도전에 마주할 때마다 고민하고 생각하며 ‘방법을 찾아보자’라는 마음으로 공부법을 발전시켜 온 노력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10대 학창 시절 내내 어려웠던 공부의 길에서 20대 대학 중퇴, 30대 서울대 수석, 40대 변호사 되기까지 많은 좌절과 극복의 시간이 있었다. 그 안에서 나름대로 터득하고 정리한 공부법을 정리한 책이 바로 ‘다시 시작한 공부’다”라며 “나의 10대처럼 학습에 대한 어려움을 방황하고 있지만, 공부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학생들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책을 썼다”라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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