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인 가장 많이 쓴 SNS는 유튜브·카톡
경제·산업
입력 2025-12-28 09:46:16
수정 2025-12-28 09:46:16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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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기반 플랫폼 성장세 주목
또 인스타그램과 숏폼 기반의 틱톡, 메타의 스레드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전통 온라인 플랫폼으로 평가받는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과 밴드는 하락세를 보였다.
28일 데이터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올해 1월∼11월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를 집계한 통계를 분석한 결과 유튜브와 카카오톡이 압도적 사용자 수로 2강 체제를 굳건히 지켰다.
유튜브는 올해 1월 MAU 4703만명에서 시작해 지난 11월 4848만명으로 꾸준히 늘며 3.1% 증가율을 보였다.
카카오톡도 같은 기간 4569만명에서 4646만명으로 1.7% 늘었다.
그다음으로 이용자가 많은 인스타그램의 경우 지난 1월 2298만명에서 2468만명으로 7.4% 성장했다.
아직 '1000만명 고지'를 밟지는 못했지만, 젊은 층은 물론 노년층까지 널리 사용하는 숏폼 기반의 플랫폼은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틱톡 계열 '틱톡 라이트'는 1월 479만명에서 11월 617만 명으로 28.7% 증가했다. 틱톡 본 서비스인 틱톡도 비슷한 이용자 수준을 보이며 이 기간 21.7% 상승했다.
사진과 짧은 텍스트 중심의 SNS 스레드 역시 같은 기간 480만명에서 587만명으로 22.3% 성장률을 기록했다.
엑스(X·옛 트위터)는 667만명에서 719만명으로 7.8% 늘었다.
큰 폭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 플랫폼도 있다.
카카오스토리 이용자는 이 기간 355만명에서 285만명으로 19.8% 급감했다.
페이스북과 밴드도 각각 861만명에서 809만명으로 6.0%, 1700만에서 1612만명으로 5.1% 내림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가볍게 접속해 짧은 시간 내 즐길 수 있는 숏폼과 관심사 기반의 플랫폼이 올해 들어 다양한 연령대를 빠르게 흡수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국내외 텍스트 중심의 전통적 플랫폼 이용자는 완만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통계 분석은 유튜브와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틱톡 라이트, 틱톡, 스레드, 엑스, 카카오스토리, 밴드, 페이스북 등 주요 10개 플랫폼을 대상으로 이뤄졌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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