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협력진흥원, 해외 도민단체와 국제교류 강화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재일전북도민회 초청 ‘전라북도 테마답사’를 진행하는 등 국제교류의 폭을 확대하고 나섰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재일전북도민회 천헌사 회장 및 회원들을 초청해 전북의 매력을 알리는 테마답사와 벚꽃나무 식수행사를 진행한다.

재일전북도민회는 19일 김관영 전북지사를 방문해 벚꽃나무 기증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고향인 전북발전을 기원했다.

김 지사는 "재일전북도민회가 전군가도 벚꽃 기증을 비롯해 덕진공원 조성 등 전북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며 “내년도 특별자치도 출범과 재일전북도민회 60주년을 맞아 보다 원대한 발전과 교류를 이어가자”고 화답했다.

지난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4년만에 다시 전북방문 행사를 갖는 재일전북도민회는 20일 고창 선운사와 학원농장, 고인돌 유적지 등 전라북도 테마답사를 통해 전북의 문화, 역사, 특산품 등 다양한 전북의 매력을 담아가게 된다.

또 유네스코 세계 유산도시인 고창군의 대표 향토축제인 모양성제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축제들도 경험하게 된다. 

전북도와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테마답사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와 답례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재일전북도민회는 1975년 전주~군산 벚꽃나무 기증행사를 시작으로 전북도내 시.군에 꾸준히 벚꽃나무 기증 식수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21일 심덕섭 고창군수와 함께 식수 및 표지석 제막행사를 열 계획이다. /mh009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