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KIND, 중소·중견기업 해외 녹색산업 투자 활성화 '맞손'

경제·산업 입력 2024-11-27 14:47:38 수정 2024-11-27 14:47:38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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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왼쪽)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과 김복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27일 서울 종로구 무보 본사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및 녹색 프로젝트 수주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해외 녹색산업 수주 활성화에 따른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시설대 등 해외 투자자금 One-Stop 지원체계 구축 △해외 녹색산업 수주지원 △유망 프로젝트 공동 발굴 등이다. 

특히 무보가 금융지원 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KIND가 출자를 통해 연계하여 지원하는 것을 적극 검토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진출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보와 KIND는 2018년 ‘국내 건설사의 해외 민관협력 투자개발사업(PPP) 진출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KIND가 투자하는 해외 녹색인프라 프로젝트*에 무보의 금융지원 방안을 활발히 논의 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무보의 금융지원 역량과 KIND의 프로젝트 투자 역량이 합쳐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해외 녹색산업 규모가 나날이 커지며 우리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정책금융기관 간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전문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KIND를 비롯한 수출지원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 확대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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