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활짝 피어난 전북도-인도네시아 우정

전국 입력 2023-12-13 12:08:28 수정 2023-12-13 12:08:28 박민홍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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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국제협력진흥원 수마트라주 한글학당 큰 성과

인도네시아 새만금 한글학당 종강식. [사진=전북국제협력진흥원]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의 해외 한글학당 운영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지난 9월 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주 교육부와 '인도네시아 새만금 한글학당' MOU를 체결하고 SMKN2 전문대학교에서 한글학당 운영을 시작해 지난달 말 총 60명이 수료하는 결실을 이뤄냈다. 


진흥원은 종강식에서 한글학당 참여학생 대상 전라북도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교류 기회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전북도 유학 관련 비자를 소개하는 등 글로벌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주 주정부는 한글학당 유치 협력에 깊은 감사를 표했고 전북도와 수마트라주 간의 우호협력관계가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내년에는 수마트라주의 특별예산을 투입해 파당의 고등학생 대상 기초반 1개를 추가해 총 5개 반 130명 대상으로 한글학당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대식 진흥원장은 "한글학당 운영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주와 전북도 간 ‘한글로 꽃피우는 협력’을 지속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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