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김영록 전남지사,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17개월 연속 1위

전국 입력 2023-12-16 22:46:53 수정 2023-12-16 22:46:53 김준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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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반영시 '47개월 1위' 유지…신기록 매월 갱신

김영록 전남지사가 민선 8기 17개월 연속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1위를 기록했다. [사진=전남도]

[무안=김준원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지도 평가에서 민선 8기 17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14일 발표한 '11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김영록 지사의 도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69.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69.0%) 대비 0.3%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밖에 김동연 경기지사가 61.8%(▼0.2%포인트)로 2위, 김관영 전북지사가 58.0%(▲3.1%포인트)로 3위, 이철우 경북지사가 54.8%((▼2.2%포인트)로 4위, 김두겸 울산시장이 52.6%(▲0.8%포인트, 전월 51.8%)로 5위를 기록했다.


6위는 김태흠 충남지사 52.1%(▲0.2%포인트, 전월 51.9%), 7위는 홍준표 대구시장 51.2%(▼0.6%포인트, 전월 51.8%), 8위는 박완수 경남지사 50.5%(전월과 동일), 9위는 김진태 강원지사 49.8%(▲0.3%포인트, 전월 49.5%), 10위는 박형준 부산시장 49.5%(▲3.6%포인트, 전월 45.9%) 순으로 나타났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월과 마찬가지로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리얼미터가 지난 5월부터 상위 10위까지만 순위를 공개하고 있어 이하의 순위는 알 수 없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취임 때부터 이번 11월까지 1년 5개월 동안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김 지사의 민선 7기를 감안할 경우 같은 여론조사에서 43회 중 30회에 걸쳐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47개월 1위 유지'라는 신기록을 매월 갱신한 셈이다. 


이런 평가는 지난 10월 98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104회 전국체육대회,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4대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른 것은 물론, 전남 주요 현안사항들에 대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도민과 언론 등의 호평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11월 월간 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를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지난 10월 27~29일과 11월 27~29일,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시도별 10~11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9월·10월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을 적용했고, 통계보정은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1%이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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