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의원, 日 이시바 시게루 총리 만나 한일관계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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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1-27 17:12:57
수정 2024-11-27 17:12:57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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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사도광산 추모식 관련해서는 유감 표명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한일의원연맹 회의차 방일 중인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부산 사상구)이 27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만나 한일관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시바 총리와의 만남에서 김 의원은 “지난 60년 동안 양국은 많은 도전과 갈등을 극복하며 경제, 문화, 인적 교류에서 긴밀한 협력을 쌓아왔다”며 “현재도 매년 1000만명이 양국을 오가며 서로의 일상과 미래를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5년은 한일 수교 60주년이자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한일 양국의 역사적 갈등을 극복하고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회 한일의원연맹 간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김 의원은 최근 일본 정부 사도광산 추모식과 관련해서는 유감을 표했다. 그는 “과거 사도광산에서 희생된 조선인 노동자들의 역사를 존중하고 그들의 존엄을 지키는 일은 한일 간 신뢰를 회복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일본 정부는 과거의 책임을 직시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약속을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도 “사도광산 문제로 인해 한일 양국의 우호가 훼손돼서는 안 된다”며 “한일 양국이 역사적 갈등을 해결하면서도 미래지향적 협력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이날 이시바 총리와의 만남에서 김 의원은 “지난 60년 동안 양국은 많은 도전과 갈등을 극복하며 경제, 문화, 인적 교류에서 긴밀한 협력을 쌓아왔다”며 “현재도 매년 1000만명이 양국을 오가며 서로의 일상과 미래를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5년은 한일 수교 60주년이자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한일 양국의 역사적 갈등을 극복하고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회 한일의원연맹 간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김 의원은 최근 일본 정부 사도광산 추모식과 관련해서는 유감을 표했다. 그는 “과거 사도광산에서 희생된 조선인 노동자들의 역사를 존중하고 그들의 존엄을 지키는 일은 한일 간 신뢰를 회복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일본 정부는 과거의 책임을 직시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약속을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도 “사도광산 문제로 인해 한일 양국의 우호가 훼손돼서는 안 된다”며 “한일 양국이 역사적 갈등을 해결하면서도 미래지향적 협력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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