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교육행정 긍정평가' 전국 1위

[무안=김준원 기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11월 전국 교육감 평가에서 17개 시·도 교육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가 매월 실시하는 '교육행정 긍정평가' 관련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지난 9월 51.6%를 얻어 전국 2위, 10월 여론조사에서도 58.0%로 2위, 이번 11월에는 교육행정 긍정평가가 59.0%를 기록, 지난달 대비 1.0%포인트 상승하며 한 계단 상승한 1위를 기록했다.

2위를 기록한 제주 김광수 교육감은 전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58.7%의 긍정평가로 1위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0.3%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이어 3위는 충남 김지철 교육감 49.3%(▲3.8%포인트, 전월 45.5%), 4위는 울산 천창수 교육감 48.6%(▼2.2%포인트, 전월 50.8%), 5위는 전북 서거석 교육감 46.9%(▲3.1%포인트, 전월 43.8%)이 차지했다.

6위는 경남 박종훈 교육감 46.7%(▼1.4%포인트, 전월 48.1%), 7위는 경북 임종식 교육감 44.2%(▲1.4%포인트, 전월 42.8%), 8위는 세종 최교진 교육감 43.3%(▼1.2%포인트, 전월 44.5%)를 기록했다. 

공동 9위는 충북 윤건영 교육감 41.0%(▼1.7%포인트, 전월 42.7%)과 대구 강은희 교육감 41.0%(▲0.5%포인트, 전월 40.5%) 순이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11월에도 10위권 밖의 순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지난 5월부터 10위까지만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11월 월간 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를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지난 10월 27~29일과 11월 27~29일,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시도별 10~11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9월·10월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을 적용했고, 통계보정은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1%이다. /kimnew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