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연대로 총선에서 압승하자"

전국 입력 2023-12-18 20:45:02 수정 2023-12-18 20:45:02 박민홍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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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보 시민·사회단체 1천인 선언 기자회견

전북지역 진보성향 시민사회단체 1천인 선언 기자회견. [사진=박민홍 기자]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지역 진보성향 시민·사회단체는 18일 전북도의회에서 도민 1천인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연대를 통해 2024 총선에서 야권의 압도적 승리를 이뤄내자"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구는 야권연대로 여당 후보와 일대일 구도를 만들고, 비례대표는 야권 연합 비례정당에서 배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내년 총선은 야권이 총단결해 검찰 독재를 끝장내고 탄핵과 개헌으로 7공화국을 여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이것이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진보, 개혁, 민주세력이 총단결한다면 국민의 명령을 받들고 역사적 대업을 이룰 수 있다"면서 "이제라도 민주당은 기득권을 내려놓고 탄핵과 개헌의 대의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민주당의 병립형 선거법 개정 시도 중단과 호남지역 선거구 기득권 포기 등도 함께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갑오년 농민부터 5·18 시민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길목에 아로새겨진 호남인의 피와 땀, 눈물은 역사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며 "국운이 걸린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국민의 명령을 거부할 수 없도록 이제 도민 여러분이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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