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장학회, 2023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전국 입력 2023-12-20 08:05:35 수정 2023-12-20 08:05:35 김준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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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대학생 503명, 특기지도 우수학교 8개교 등 6억 5천만원

(재)백운장학회가 2023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초·중·고·대학생 503명과 특기지도 우수학교 8개교에 총 6억 5,000만 원을 지급했다. [사진=광양시]

[광양=김준원 기자] 재단법인 백운장학회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백운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지난해 대비 91명이 증가한 초·중·고·대학생 503명과 특기지도 우수학교 8개교로, 총 6억 5,000만 원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대학생 304명, 초·중·고 특기 장학생 36명, 선행 장학생 8명, 다문화가정 7명, 다자녀 가정 131명, 지정기탁(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13명, 이사회 추천(북한이탈주민) 2명, 향우 자녀 2명 등 총 503명과 예·체능 등 특기 분야 수상실적이 우수한 8개 학교에 지급됐다.


특히 올해는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공평한 교육 기회 부여를 위해 대학생 저소득 가계지원 장학금을 신설해 40명을 지원했다.


수여식에 앞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서 ㈜신우전력 윤우혁 대표 5백만 원, ㈜신광판유리 전용배 대표 5백만 원 등 총 1천만 원의 기탁금이 전달됐다.


정인화 이사장(광양시장)은 “학생 여러분이 가진 이상과 포부가 실현될 때 장학금 기탁 하신 분들도 큰 보람과 긍지를 갖게 된다”며 “이러한 사랑과 격려를 원동력 삼아 자신의 꿈과 희망을 성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백운장학회는 1991년 설립돼 광양시의 출연과 기업·시민의 자발적인 기탁으로 269억 원의 기부를 받아 지금까지 1만 4,966명의 학생에게 12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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