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내년 영농기반시설 신규사업 도비 70억 확보

전국 입력 2023-12-21 08:07:34 수정 2023-12-21 08:07:34 김준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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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개보수 사업 및 경지정리 시설개량 사업 추진

장흥군 영농기반시설 신규사업지. [사진=장흥군]

[장흥=김준원 기자] 전남 장흥군은 농업용 저수지 개보수 사업과 경지정리(시설개량)사업 추진을 위해 2024년 신규사업 70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사업 지구로는 '장동 진곡저수지 개보수사업(11억원)', '부산 이곡저수지 개보수사업(24억원)', '장평 어곡지구 대구획 경지정리(35억원)'이다.


2024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통해 각종 시행계획 승인을 거쳐 공사를 착공하여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저수지 개보수 사업은 1972년에 축조되어 금년 5월에 집중호우로 취수시설 사통부에 급격한 누수 발생으로 긴급복구를 추진했던 장동 진곡저수지와 1945년에 축조되어 제방의 여유고부족 및 여·방수로의 붕괴위험이 있는 부산 이곡저수지 등이다.


재해위험 구간 정비를 통해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의 위험요소가 향상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구획 경지정리 시설개량사업은 상습 가뭄 우심지구인 장평 어곡ᐧ복흥리 139ha의 농경지에 농로ᐧ용배수로 등 농업생산기반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현재 기본계획 중에 있는 장평 어곡지구 지표수 보강개발 사업(65억원)과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총13만톤의 저수량으로 수혜면적 27ha의 농업용수 확보와 더불어 영농기반 편의시설 구축 등을 통해 안정 영농과 농업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 군수는 “최근 급변하는 기상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경지침수 예방과 저수지 등 농업기반 시설물의 재해예방에도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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