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남도장터, 2023년 3회 정기이사회 개최

전국 입력 2023-12-23 08:24:40 수정 2023-12-23 08:24:40 김준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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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안·사업계획, 수익사업규정 제정안 등 4개 안건 심의·의결

전남도 명창환 행정부지사(재단법인남도장터 이사장)이 2023년 제3회 재단법인 남도장터 정기이사회를 주관하고 있다. [사진=남도장터]

[무안=김준원 기자] 재단법인 남도장터는 22일 2023년 제3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24년 예산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이사장인 명창환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농업문화원 이달석 원장, 청산바다 위지연 대표 등 유통 및 쇼핑몰 전문가로 구성된 이사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추경예산 및 사업계획 변경안 ▲2024년 예산안 및 사업계획 ▲남도장터 수익사업규정 제정안 ▲ 2024년 대표이사 경영성과 계약안을 심의·의결했다.

  

재단법인 남도장터 2024년 예산안 및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농·어민 소득증대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비를 증액(3억 5,000만 원)하였고, 남도장터 수익사업규정 제정안은 남도장터 쇼핑몰 운영을 위해 대행사업 및 쇼핑몰 판매대금 수수료에 대한 수익을 관리하기 위해 수익금 목적 및 용도의 기준을 마련하는 등 자체 규정을 제정했다.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이번 이사회에서 의결한 사항은 지역 특색을 갖춘 특산품 발굴, 영세업체 지원, 농어가 소득향상 및 판로 확대 증진이라는 남도장터 설립 목적에 맞는 공공형 종합유통 플랫폼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남도장터(대표이사 김경호)는 전남 농수축산물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책임 운영하는 전남도 출연기관으로 조직개편을 통해 본부장 직제 신설로 독립적인 역량을 확보하는 등 전국 유일의 공공형 종합유통 플랫폼 기능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또한, 쇼핑몰 운영 내실화를 집중하고자 기존 위탁업체로부터 단계적 기능 인수를 통해 운영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안정시키고, 자립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기획전을 추진하여 입점업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입점 상품의 품질 관리체계 구축과 쇼핑몰 및 모바일 앱 전면 개편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자 한다.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는 2004년 개설되어 11월 말 기준 1,950개 업체 3만 4,563개 상품이 입점하여 528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48만 명의 온라인 회원 수를 보유하는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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