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생 시인, 제3회 한용운문학상 중견부문 대상 수상

전국 입력 2023-12-26 11:36:52 수정 2023-12-26 11:36:52 박민홍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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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전여고 교장 역임…월간순수문학 시 부문 등단

김환생 시인.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 문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김환생 시인이 제3회 한용운문학상에서 중견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화석〉<뒤뜰> <아아! 만경강〉3편이다. 제3회 한용운문학상 시상식은 지난 16일 서울 중랑문화원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한용운문학상은 한용운 시인의 시 세계에 대한 재조명과 숭고한 예술혼을 기리는 한편, 문학의 한류 확산을 위한 'K문학 페스티벌 문학' 사업으로 선정 및 후원하고 있다.


김환생 시인은 “부족한 시를 대상으로 뽑아주신 심사위원님들과 동료 문인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더욱 정성을 다해 심령을 울릴 수 있는, 풀 한 포기의 생명도 놓치지 않는 시를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주기전여자고등학교 교장, 석정문학관 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김 시인은 월간순수문학 시 부문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만경강〉<노송〉 등이 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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