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세대도 '엄지족'…'모바일금융' 가속화

59세에서 64세인 베이비부머 세대 10명중 8명이 모바일금융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률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오늘(4일) 20세에서 64세의 금융소비자를 분석한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보고서 2024'를 발간하면서 베이비부머 세대의 향후 미칠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1년간 모바일뱅킹 이용률에서 20대에서 40대는 큰 변화가 없었던 반면, 베이비 부머에서만 8%포인트 가량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이 기간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행 지점이용률은 42%로 1년전 보다 7.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인터넷전문은행과 핀·빅테크 거래율에서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인터넷은행 거래율은 1년 전보다 11%포인트 늘어난 66%, 핀·빅테크 거래율은 8% 늘어난 88%로 전 세대 중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베이비부머 세대도 모바일금융에 가세하면서 모바일 채널의 영향력은 더 커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1년간 금융소비자 10명 중 4명이 새로운 은행과 거래를 했고 이 가운데 30%이상은 모바일 채널 편리성을 이유로 은행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나금융연구소는 "베이비부머 세대는 상대적으로 자산규모가 크고 금융거래 로열티가 높은 세대"라며 "자산관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모바일 활용이 커지고 있는 건, 앞으로 금융권에 미칠 변화와 그 파급력은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cjy3@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혁신당 "양극화 심화 책임은 尹정부…최대 피해자는 4050 이중돌봄세대"
- 신한라이프, 리더십 교체…신임 사장에 천상영 추천
- 우리銀, 대대적 조직개편…생산적 금융·AI에 중점
- NH농협금융, AI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실무 대응력 제고 속도↑
- 한국산업은행, KDB NextRound 2025 Closing 성료…"벤처생태계 성장 함께 할 것"
- 신한은행·남양주시, AI 데이터센터 건립 업무협약…2029년 준공 목표
- NH농협은행, AI플랫폼 도입으로 보이스피싱 대응 강화
- 하나금융그룹, 트래블로그 1000만 돌파…‘손님 중심’ 혁신으로 여행 플랫폼 선도
- 신한금융그룹 4개 자회사 CEO 인사 단행…라이프·자산운용 대표 교체
- KB국민카드, 신규 카드신청 프로세스 오픈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혁신당 "양극화 심화 책임은 尹정부…최대 피해자는 4050 이중돌봄세대"
- 2경기도, “양근대교 4차로 확장” 내년 2월 착공 확정
- 3경기도, ‘양동 일반산단’ 본격 추진… 제2·제3 산단도 검토
- 4포스코그룹, 2026년 조직·인사 혁신 단행
- 5뉴로핏, RSNA 2025 참가… '뉴로핏 아쿠아 AD' 임상 사례 소개
- 6차바이오그룹-한화손보·한화생명, 헬스케어·보험 융합 MOU 체결
- 7혁신당 "수익은 한국, 국적은 미국…쿠팡 청문회, 김범석 의장 책임 규명해야"
- 8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축제 ‘비버롹스 2025’ 개막
- 9“성탄절 분위기는 이곳에서”…호텔의 개성 있는 변신
- 10“AI 아파트 경쟁”…건설업계, 브랜드 차별화 속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