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런테크놀로지, CES서 차세대 ADAS·스마트인프라 솔루션 첫 공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라이다(LiDAR)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CES 2024'에 참가한 뷰런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기술의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라이다 솔루션 전문기업 뷰런테크놀로지(뷰런)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서 라이다를 기반으로 한 ADAS, 스마트인프라 등 향후 사회 안전을 책임질 차세대 기술과 제품들을 대거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모빌리티 기업이 밀집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LVCC West Hall)에 마련된 뷰런 부스에서는 무인이동체용 라이다 솔루션이 탑재된 뷰런 미니카가 준비돼 있다. 또한 스마트시티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Smart Crowd Analytics(SCA)’를 부스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뷰런 측에 따르면 “2024년 출시 예정인 VueOne+를 기반으로 한 라이다 자율주행 차량을 직접 타고 라스베이거스 시내를 누비는 ‘라이브 데모’ 체험이 가능하다”면서 “자동차 OEM, Tier 1과 자율주행 업계 담당자들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파티도 진행할 예정이고, 모든 행사는 현재 뷰런의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CES 2024’에 마련된 뷰런테크놀로지 부스 전경. [사진=뷰런테크놀로지]
뷰런은 기존의 ADAS 솔루션인 VueOne에서 한단계 더 발전한 VueOne+를 첫 공개했으며, 현지에서 수많은 글로벌 자동차 OEM과 Tier-1 고객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뷰런은 Tier-1과의 협업을 진행했으며, 해당 기업의 부스에서 협업의 결과물인 라이다 기반 뷰런의 인지 솔루션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SCA는 스마트인프라 솔루션 VueTwo의 대표 제품으로 글로벌 인프라 기업들과 전세계 정부기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뷰런은 SCA를 통해 검증된 VueTwo의 성능을 기반으로 유동인구에 대한 분석뿐만 아니라 더 큰 시장인 안전과 보안 사업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내외 글로벌 SI 기업들과 이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재광 뷰런 대표는 “라이다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고객은 많아지고 있으나, 고객이 필요한 최적의 솔루션을 찾기는 쉽지 않다”면서 “CES 2024에 뷰런의 높은 성능 솔루션을 공개해 이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데모 시연과 미팅을 진행하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다 솔루션은 앞으로 산업 전반에서 더 높은 수요와 기대를 받을 수 있는 혁신기술이다. 뷰런은 이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산업에 뉴패러다임을 제공한다는 포부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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