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심사 기간 타 지역 출타, 제주 정무부지사 경질해야"
전국
입력 2024-01-10 20:45:49
수정 2024-01-10 20:45:49
이재정 기자
0개
지역 행정의 직무 유기, 제주지사 입장 표명에 도민 관심 집중
[제주=이재정 기자]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예산안 심사 기간중 타 지역 출타 사실에 대해 사과 요구를 넘어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제주녹색당은 예산안 심사 기간 중 벌어진 김희현 정무부지사의 부산행에 대해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10일 발표했다.
녹색당에 따르면 중앙정부가 지방교부금을 대폭 삭감하면서 제주도 재정에도 빨간불이 켜져 올해 예산 편성에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벌어진 정무부지사의 부산행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김 정무부지사가 관장하는 문화체육교육국, 관광교류국,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의 예산 규모는 1조 6,300억 원에 달한다.
제주 녹색당은 “작년 10월 제주시 건축 관련 인허가 부서 간부 공무원들의 부적절한 술자리로 인한 도민들의 우려와 불신이 채 가시지도 않았다"며 “세 번에 걸쳐 도의원을 했던 김 부지사의 정치 경력을 감안, 예산 협의 중요성을 모르지 않았을 텐데 공직사회 영향까지 감안하면 정말 나쁜 사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부지사는 “주말에 개인적인 일을 본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김 정무부지사의 경질까지 언급하고 있다. 제주지사의 사과나 입장 발표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migame1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조지연 의원, ‘자연공존지역’ 근거법 대표발의
- BPA, '2024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서 대통령 표창 '쾌거'
- 부산시, '세계 지능형도시' 아시아 2위·세계 13위 달성
- 경북테크노파크, 엘살바도르 제조기업 디지털전환 기술지도 위한 초청연수 진행
- 중남미 관광객 유치 위해 팔 걷는다, 관광공사 멕시코시티지사 개소
- ‘하늘반창고 키즈’의 따뜻한 하루!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 사회와 함께 김장 봉사활동 실시
- 한국광해광업공단,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국무총리 표창’수상
- 성남시, 첫 눈 밤샘 제설작업…인력 148명, 장비 213대 투입
- 시흥시, 2025년 예산안 1조 8,778억 원 편성...2,537억 원(15.6%) 증액↑
- 경기도, 부동산개발업법 위반한 50개 업체 적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카카오뱅크, 인도네시아 슈퍼뱅크와 금융컨설팅 계약
- 2HD현대重,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인도
- 3GM, 美 전기차 ‘TOP 2’…“미래 모빌리티 선점 위해 기술개발 총력”
- 4농협은행 ESG 추진위원회…"내년 녹색금융, 친환경 기술투자 확대할 것"
- 5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주한 프랑스 대사 공식차량 선정
- 6정부 "반도체 위기 극복에 가용 자원 총동원…정책금융 14조 쏟는다"
- 7현대차, 인도네시아 EV 충전 구독 서비스 개시…"전기차 생태계 확장"
- 8논현동 ‘펜트힐 캐스케이드’ 3가구 무순위 진행…청약 자격은
- 9LIG넥스원, 대형수조 시험장 준공식 개최…수중전력 강화 기여
- 10산업부, 인공지능 경영시스템 국가표준 제정 예고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