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전국 시·도 교육감 긍정평가 2위

[무안=김준원 기자]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실시한 2023년 12월 교육감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매월 실시하는 '교육행정 긍정평가' 관련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전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59.5%의 긍정평가를 받아 1위 김광수 제주교육감(60.2%)과는 아쉽게도 0.7%포인트 차이로 1위를 놓쳤다.

3위는 박종훈 경남교육감 50.6%(▲3.9%포인트), 4위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48.8%(▼0.5%포인트), 5위는 천창수 울산교육감 48.5%(▼0.1%포인트) 순이었다.

이어 6위는 서거석 전북교육감 46.4%(▼0.5%포인트), 7위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46.2%(▲2.0%포인트), 8위는 신경호 강원교육감 43.0%(▲2.3%포인트), 9위는 설동호 대전교육감 42.7%(▲2.2%포인트), 10위는 강은희 대구교육감 42.1%(▲1.1%포인트) 순으로 나타났다. 11위 이하의 중하위권은 공개하지 않는다.

리얼미터의 이번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해 11월 27일~29일과 23년 12월 26일~30일,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시도별 11~12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지난해 11월·12월의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을 적용했다. 통계보정은 지난해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5%이다. /kimnew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