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달빛어린이병원' 전남동부 소아 의료공백 해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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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1-15 09:40:07
수정 2024-01-15 09:40:07
김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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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김준원 기자] 전남 순천시는 전남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제1호 순천달빛어린이병원'이 전남 동부권 소아의료체계 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순천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현대여성아동병원과 미즈여성아동병원의 의료이용 실태조사 결과 평일 평균 60명, 주말 평균 325명의 소아 환자가 이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달빛어린이병원 이용 환자 분포가 순천 68.2%, 광양 14.2%, 여수 5.7%, 고흥 4.5%, 구례 2% 등 순천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에서도 다수의 소아 환자가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순천시민 박모씨는 “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철에는 특히나 소아과가 많이 붐벼, 4시간 이상 대기해야 했었는데,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되면서 주말에도 많이 안 기다리고 진료를 빠르게 볼 수 있었다”며, “달빛병원이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의 육아고충을 덜어주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에 시민분들의 호응이 높음을 실감한다”며, “올해에는 순천형 소아 응급실 구축과 임산부․신생아 구급차 운영 등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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