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경 예비후보 "광주 역사·문화·예술 '민속관광단지'에 모으자"

전국 입력 2024-01-15 18:00:22 수정 2024-01-15 18:00:22 김준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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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약 "일자리 3,500개 이상 창출 지역경제 살릴 것"

김해경 우먼리더십 대표. [사진=김해경 예비후보]

[광주=김준원 기자] 김해경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침체되어 있는 광주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으로 ‘광주형 문화·예술·관광 비즈니스 모델’의 실천을 첫 번째 공약으로 발표했다.


15일 김해경 예비후보에 따르면 문화콘텐츠 활성화가 지역 발전의 주요 전략이라면서, 의향·예향·미향 광주로서의 500년 전통을 민속관광단지에 모으자고 주장했다. 4차 산업시대 광주의 먹거리산업으로 시스템화하고 산업화하면 관광 신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김 예비후보는 전주시가 이동통신 기록을 활용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주 한옥마을의 경우 2022년 말 기준 관광객 수가 1,129만 명이라고 한다. 광주가 전주에 비해 GRDP(지역 내 총생산)는 2.7배, 인구수는 2.2배 규모인 점을 감안할 때, ‘광주형 민속관광단지’를 조성하면 그 경제유발효과는 전주 한옥마을보다 최소 2배 이상으로 추정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광주형 문화·예술·관광 비즈니스는 ▲광주형 민속관광단지 조성 ▲윤정희·천경자 등 ‘스타의 거리’ 조성 ▲동부경찰서의 예술 창작/전시 공간 재탄생 ▲비움박물관의 민속관광단지 내 확장/이전 ▲충금지하상가(또는 남광주시장) 내 광주 최초 아쿠아리움 유치 ▲무등산수박마을의 6차 산업단지 조성 ▲지산동 지산유원지 인근 관광숙박단지 조성 ▲광주 푸른길 눈축제, 단풍축제 개최 ▲광주천 르네상스 ▲광주문화해설사 양성 ▲국제한류학교 설립 등이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광주은행 공채 1기로 입행해 33년간 근무했으며 광주은행 최초로 여성 임원을 지낸 금융경제전문가다. 남부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김해경우먼리더십 대표로 있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 광주여성재단 비상임감사, KJB금융지주 준법감시인, 광은비즈니스 대표이사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0월에는 ‘2023 대한민국 의정대상’ 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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