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그리드포밍 '2023년 하반기 혁신제품' 최종 지정

[나주=주남현 기자] 탄소중립 전력망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그리드포밍 설비를 개발하고 있는 한국그리드포밍이 18일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에서 공모한 2023년 하반기 혁신제품이 산업통상자원부 심의를 거쳐 지난달 28일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혁신제품' 이란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제품 중 혁신성이 인정돼 각 중앙행정기관장이 지정한 제품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혁신사업 또는 에너지분야 공동(단독) R&D를 통하여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한 제품 중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한다는 의미이다.

또 '혁신제품'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서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구매면책, 시범구매 목표제 등의 대상이 된다.

이번 산자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한국그리드포밍의 K-EMT는, 다중 멀티 코어 CPU를 사용해 대규모 전력계통에 대해 연산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병렬 연산이 가능해 모의 속도의 가속화가 가능하다.

또 정보 이식(migration) 자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대규모 전력계통의 전력흐름(power flow)초기값을 자동으로 입력해 계통 초기화, 모의 시간의 단축돼 사용자에게 계통 분석, 모의 시 효율성과 편의성 제공이 가능한 모의장치이다. /tstart200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