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기장수산물체험홍보센터 어린이체험실 'SEA CLASS 678'로 새단장

전국 입력 2024-01-31 17:59:46 수정 2024-01-31 17:59:46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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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재개관

기장수산물체험홍보센터 어린이체험실 'SEA CLASS 678'. [사진=기장군]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부산 기장군은 기장읍 대변항에 있는 기장수산물체험홍보센터 내 어린이체험실이 새단장을 마치고, 다음달 1일부터 'SEA CLASS 678'란 새로운 이름으로 재개관한다고 31일 밝혔다.


새 이름인 'SEA CLASS 678'은 바다와 수산전문 체험공간으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명명됐다. 여기서 'SEA CLASS'는 '바다와 수산물을 주제로 하는 과학교실'을 뜻하고, 센터의 도로명 주소(기장해안로 678)에서 따온 '678'은 체험실 주 이용 대상이 6, 7, 8세 어린이를 의미한다.


기장군은 지난해 3월부터 센터 내 수산물판매장이었던 공간을 어린이체험실로 조성하고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바다·수산 전문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후 가족 단위 방문객이 센터를 찾으면서 월평균 방문객이 6배가량 증가하는 등 홍보센터가 대변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에 군은 어린이체험실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군비 9,000만원을 투입해 인테리어 공사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실 분위기가 조성됐고, 프로그램 운영 시 더 많은 방문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블록, 교구, 실험도구 등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체험도구 등을 구비해 프로그램 미운영 시에도 어린이가 주도적인 체험학습이 가능하게 됐다.


기장군은 어린이집·유치원 등 단체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평일 수산물 요리수업과 건조장 활용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3~4월 중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SEA CLASS 678'은 기장바다를 배경으로 바다와 수산 체험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며 "많은 분이 가족과 함께 방문하셔서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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