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설맞아 협력사 거래대금 2,400억원 조기 지급
경제·산업
입력 2024-02-06 14:57:56
수정 2024-02-06 14:57:56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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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 협력사 500여곳 대상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SK하이닉스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중견 협력사 대상으로 약 2,400억 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라며 “다운턴을 함께 극복한 협력사들에 고마움을 전하고, AI 인프라 핵심기업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500여 개 협력사와 소속 구성원들이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상생 협력 차원에서 중소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거래대금 지급 횟수를 월 3회에서 4회로 늘린 바 있다. 또, 회사는 중소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펀드’도 3,600억 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김성한 SK하이닉스 부사장(FE구매)은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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