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한전과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나서
소진공,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업무협약’ 체결
기관별 대상자 DB 활용, 2월 내 신속한 전기요금 지원 개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구역전기협회와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3고(高)와 에너지 비용 인상으로 소상공인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올해 2,520억 원 규모 예산으로 연매출 3천만 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대상 사업자에게 전기요금을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소상공인 지원 전문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기 공급기관으로서 코로나19 기간 전기요금 감면 등을 진행했던 한국전력공사, 한국구역전기협회가 협력하여 추진한다.
전기요금 특별지원은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대상자 DB를 각 기관이 상호 공유·확인하고 대상자 검증 후 전기요금 납부 고지서에서 지원금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소진공은 매출액 충족여부와 폐업여부를 확인 후 전기요금 지원 신청 사업체 정보를 한국전력과 한국구역전기협회에 제공한다. 이후 한국전력과 한국구역전기협회에서 고객번호와 주소 등 정보가 일치하는 소상공인을 검증하여 전기요금 지원 대상으로 확정하고 전기요금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전기요금 특별지원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시급히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한국전력, 한국구역전기협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대상자분들이 신속하게 지원받으실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 하겠다”면서, “2월 중 신청·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니 대상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원관련 상세사항은 2월 중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식 누리집에 공고될 예정이다. /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대통령실 정무수석 우상호·홍보소통수석 이규연·민정수석 오광수
-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목소리 커지나…토양정화명령 ‘20여일’ 남아
- 해외 IB들, 한국 성장률 잇달아 상향…"추경·무역 개선 기대"
- 이재명 정부 출범에 뷰티·면세·관광 ‘中특수’ 기대
- 네이버, 실리콘밸리에 첫 해외 투자법인 '네이버 벤처스' 설립
- 한일 항공 승객 올해 1∼5월 1000만명 돌파…"역대 최대"
- '블록체인 전문가' 신임 정책실장…원화 스테이블코인 정책 관심 집중
- 삼성전자 노조 집행부 전원 사임…성과급·복리후생 논의 차질 우려
- '실사 수준' AI 영상 유행…'가짜 뉴스' 우려 커져
- "신규 아파트 10곳 중 8곳 시스템에어컨"…주거용 필수 가전 등극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영진전문대, 성인학습자 수기 공모전 대상작. . .“이 나이에 대학?… 늦깎이 도전” 감동
- 2영천시, 2025 경북농식품대전 참가
- 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실 운영...“감사서 87건 지적”
- 4전국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 '안세영 인도시네시아 오픈 우승' 염원
- 5“반짝이는 너의 31번째 계절”...김희재, 생일 카페 눈길
- 6부산시, 6월 한 달간 소상공인과 함께 '부산세일페스타' 펼쳐
- 7대통령실 정무수석 우상호·홍보소통수석 이규연·민정수석 오광수
- 8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목소리 커지나…토양정화명령 ‘20여일’ 남아
- 9해외 IB들, 한국 성장률 잇달아 상향…"추경·무역 개선 기대"
- 10이재명 정부 출범에 뷰티·면세·관광 ‘中특수’ 기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