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식 중견련 회장 “중견기업, 중소기업보다 높은 금리 등 애로 심각”
경제·산업
입력 2024-02-15 17:29:21
수정 2024-02-15 17:29:21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15일 “중견기업은 중소기업보다 높은 금리에 정책자금 공급 부족 등의 구조적인 한계로 애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14일 열린 ‘고금리 위기 극복과 신산업 전환을 위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 방안’을 주제로 한 민당정 협의회에 참석한 뒤 이같이 말했다.
앞서 당정은 중견기업의 신사업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15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5대 은행 공동의 중견기업 전용 펀드를 5조원 규모로 최초 조성하고, 2조원 규모의 회사채 유동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첨단 전략산업 분야 중견기업의 직접금융을 지원한다.
중소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단계별로 맞춤형 보증으로 2조원을 지원한다.
최 회장은 이와 관련해 “중견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금리 부담을 완화하고 직접금융 강화 방안이 대책에 포함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중견기업의 자금 조달 수단을 확대한 것은 사업재편, 인수합병(M&A) 등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거점으로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22대 총선이 급격히 변화하는 글로벌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한국 경제의 생존을 지켜내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혁신의 축제로 기록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현대硏 "韓 경제, 불확실성·건설경기 부진 등으로 매우 느린 회복세" 전망
- 쿠팡, '정보 유출'로 수정 공지…"쿠팡 사칭 스미싱·피싱 문자 주의"
- 국내 대기업 10곳 중 4곳 "내년 투자 계획 세우지 못했다"
- 석유류 물가 3년 만에 상승세…새해 유류세 인하 연장 가능성↑
- 쿠팡 사태 틈타 '카드 배송 사칭' 보이스피싱·스미싱 기승
- 소득 양극화 경고등 켜졌다…하위 20% 근로소득 5년 만에 감소
- 車산업, 美 고관세·수출 둔화에도 선방…"내년 완만한 회복세 예상"
- [부동산 캘린더] 내주 3172가구 공급…"3기 왕숙신도시 본청약"
- 제약·바이오 기업 연말 인사 키워드는 '리더십 교체'
- 신세계百 '시코르', 명동·홍대점 12월 연이어 오픈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금융위, 초국경 범죄 자금세탁 차단 나선다…'범죄의심계좌 정지제도' 추진
- 2현대硏 "韓 경제, 불확실성·건설경기 부진 등으로 매우 느린 회복세" 전망
- 3쿠팡, '정보 유출'로 수정 공지…"쿠팡 사칭 스미싱·피싱 문자 주의"
- 4국내 대기업 10곳 중 4곳 "내년 투자 계획 세우지 못했다"
- 5석유류 물가 3년 만에 상승세…새해 유류세 인하 연장 가능성↑
- 6쿠팡 사태 틈타 '카드 배송 사칭' 보이스피싱·스미싱 기승
- 7기업들, 회사채 발행 줄줄이 연기…금리 부담에 시장 급속 냉각
- 8금융당국, 가상자산업권에도 '무과실 손해배상 책임' 부과 추진
- 9증권사 44.8% 지배구조 평가 'B' 이하…미래에셋·한투 최하위
- 10소득 양극화 경고등 켜졌다…하위 20% 근로소득 5년 만에 감소






































댓글
(0)